오늘 형제의 난에 대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형제의 난을 진짜 난으로 만들어버리면
같이 응원하는 사람들도, 방송을 끌고 가는 사람도 힘듭니다.
다 같이 형님 누님 동생님들 재밌게
게임하면서 게임 안에 즐기고자 이벤트를 열어드리는 건데
유독, 오늘 둘째 오빠가 많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형제의 난을 신입들도 참가하게 되면서
서툴러도 1시간 30분 동안 믿고 응원해 주시는 회원님들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미니형 난/형난은 일반 방송이 아닌
형난은 1주일간 충천을 하시고, 2천만 원의 상금을 N/1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보니 중간에 훈계, 조종, 기운 빠지는 언어들로 기죽이는 멘트들이
종종 패배하고 있는 동물 방송에서 많이들 보입니다.
1시간 29분에 역 배로 올라가 판을 뒤집을 수도 있는 거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1시간 30분을 싸우고도 패배를 할 수도 있고
중간에 어떤 돌발이 있을지 모르는 경기에서
서로 인상 쓰고 서로 욕하고 다른 사람들까지의 기분을
망치고 상하게 하는 발언들은 조금만! 양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저희 다 같은 가족이잖아요!
슬카! 한 몸 아니겠습니까!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사자 오빠도 축하하고
오늘 경기에서 패배한 비버 오빠도 잘했다고
다들 고생했다고! 해주시면, 정말 따뜻하게 하루가 마무리될 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