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바이 사자오빠, 잘가 ❤️
오빠, 우리 '기둥 사자 오빠'.
이렇게 오빠한테 진지하게 내 마음을 전해보는 게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인 것 같아.
오늘은 장난기 싹 빼고, 오빠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내 진심을 이야기해 보려고 해.
처음에 어색하게 바카라 방송에 들어와서 "가꼬와 이씨!"라는 유행어를 만들 때만 해도,
오빠가 우리 3형제 방송에 이렇게 깊숙이 스며들 줄은 몰랐어.
그러다 2023년 2월 19일에 슬카가 만들어졌지. 초창기에 오빠랑 나랑 정말 맨땅에 헤딩하듯 고생 많이 했잖아.
기억나? ㅎㅎ 문득 찾아보니 오빠가 슬카에 쓴 첫 게시글이 "재은아" 세 글자더라.
2022년부터 시작해서 2023년, 2024년, 2025년, 그리고 올해 2026년까지...
오빠랑 함께한 지도 횟수로 벌써 5년이고, 내가 여기 온 지도 4년 3개월이 흘렀네.
진짜 내 가족들보다도 오빠들 목소리를 더 자주 듣고 방송에서 부대끼면서 시간을 쌓아왔더라고.
퀑오빠, 붱오빠, 그리고 우리 사자오빠까지 다 나랑 한 살 터울이라 소통도 참 잘 통했고,
내가 가끔 떼쓰고 앙탈 부려도 다 받아주던 든든한 오빠들이었는데...
이제 사자오빠마저 간다고 하니까 처음엔 믿기지가 않았어. '에이, 설마 거짓말이겠지' 했는데,
오늘 방송에서 이야기하면서 울컥하는 오빠 모습을 보니까 그제야 가슴에 쿵 하고 실감이 나더라.
이 자리에 앉아서 퀑오빠도 보내고, 붱오빠도 보내고,
상어도 보내고...배신자놈들도 보내고 결국 오빠까지 보낼 날이 오니까,
왜 이렇게 미안한 일들만 떠오르고 가슴이 아픈지 모르겠어.
더 잘해줄 걸, 더 다정하게 말해줄 걸 하는 후회만 남아서 자꾸 눈물이 나.
사실 오빠도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 따라 진작 떠나고 싶었을 텐데,
덩그러니 남겨질 우리 생각해서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묵묵히 버텨주고 자리 잡아준 거잖아.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서 너무 고맙고, 그래서 더 미안해. 오빠마저 가면 진짜 초창기 멤버 중엔 펭오빠 빼고 아무도 없네...
우리 비록 얼굴 한 번 직접 본 적 없는 사이지만,
정말 초반에 너무 바쁘고 힘들 때 '어떻게 하면 시청자분들 더 모실까,
어떻게 더 소통을 잘할까' 치열하게 고민했던 거 기억해?
아침, 저녁, 새벽 상관없이 열정 하나로 방송하던 오빠들 모습이 자꾸 눈앞에 아른거려.
함께 울고 웃었던 그 모든 세월이 내겐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라, 이 이별이 더 잔인하게 슬프다.
오빠들이 나 참 많이 아끼고 챙겨줬는데,
늘 고마운 마음뿐이야. 사자오빠 방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고 왁자지껄하니까,
내가 정작 채팅으로 살갑게 표현을 많이 못 해준 게 못내 마음에 걸려.
처음에 그만 이러면서 갠메시지로 와서 많이 혼나고 ㅋㅋㅋㅋㅋㅋ
뭔가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나도 ㅋㅋㅋ하..
그냥 오빠가 떠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슬프고 먹먹해.
오빠가 여기를 떠나서 먼 훗날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가끔 내 생각을 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어.
그래도 '참 소중했던 동생 하나 있었다'고, 아주 가끔씩이라도 기억해 주면 나 정말 고마울 것 같아.
나를 여기로 이끌어줘서 참 희비애락하게 만들어놓고,
정작 오빠가 나보다 먼저 가버리는 건... 나 평생 미워하고 원망할 거야.
그러니까 오빠, 가서 무조건 행복해야 해.
오빠가 좋아하는 해외여행도 원 없이 다니고, 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해야 해.
정말, 정말 잘 지내야 해 오빠.
사자오빠라는 사람을 만나서, 내 20대가 참 많이 행복했어.
진심으로 고마웠고,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잘 가, 오빠.
오빠 가기전에 나 이사해.. 이사선물까먹지말고 가...
그리고... 진심을 담은 내 칭찬 5가지도 부탁해.....
그리고 .... 나는 특별하니깐 개인적으로 편지 남겨줘... 댓글말고.. 게시글작성 헤헤
남은 우리 펭오빠, 양이오빠, 달이오빠, 랑이오빠, 물개오빠, 비버오빠, 돈이오빠, 토끼 많이 응원할게..

나 참 놔 ㅋㅋ 오빠가 왜우냐???
내가 울어야지 ㅜㅜㅜㅜㅜ
우리 오빠들 상어 행복해야해 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