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누님, 동생님들 안녕하세요.

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에 서서, 2026년 새해를 맞이할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올 한 해는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참 많은 순간을 함께 지나왔습니다.

퀑 오빠와 붱 오빠, 상어를 떠나보내던 시간들은

우리에게 깊은 여운과 마음속 잔잔한 울림을 남겼고,

이어 돈이 오빠, 물개 오빠, 토끼, 비버 오빠가 함께하게 되며

또 다른 따뜻한 인연과 소중한 추억이 더해졌습니다.

변화와 바쁨 속에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형님, 누님, 동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아 있는 12월은 차분히 한 해를 정리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고요한 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혹여 마음이 지치거나 하루가 무거운 날에는

잠시 멈춰 좋은 풍경을 바라보고

따뜻한 음식을 통해 마음을 다독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모든 발걸음마다 좋은 기운이 함께하며

작은 행복들이 잔잔한 잭팟처럼 스며들기를 소망합니다.

다가오는 2026년에는

올해보다 조금 더 평안하고, 조금 더 따뜻하며,

조금 더 큰 행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따스함이 머무는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